[3D 프린터이야기]Anet A8 첫 출력물

자금 사정이 좋다면야
당연히 처음부터 완성품으로 나오는 프린터를 구매할 것이나.
취미로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100만원을 훌쩍 넘는 3D프린터는 당근 부담일 것이다.
그래서 선택하게 되는 저가형(도 이미 저가라고 하긴 어렵겠지만..)인 ANET A8 이놈은 그냥 순정 상태로는 조금 아쉬움이 존재한다.

처음 포장을 뜯는 순간 알 수 있듯이
프린터의 틀이 아크릴로 구성되어 있다. 꽤 단단하긴 하지만, 아크릴은 살짝 힘을 주거나 무거운것에 휘는 특성을 보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프레임이 알루미늄으로 되어있는 AM8응 구매하거나, 프레임을 직접 제작하여 업그레이드를 하기도 한다.

역시 mr. 아재님이 상세한 설명을 해주시고 계신다.
https://youtu.be/yVjjvBt7OY8

나중에 자금에 여유가 생기고,문제가 생기게 되면 업그레이드를 할 생각이지만, 현재로서는 아직 쓸만하기때문에 패스...

조립을 마치고 막 처음 뽑게 된 출력물은 이미 버려버렸기에(괴물을 출력했었다..) 자료가 없다.
첫 출력물을 보고 나서
아....순정으로는 이 프린터(Anet a8)를 사용 하기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왼쪽이 업레이드 후에 출력한 결과물, 오른쪽이 순정 상태의 출력물이다.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아무리 취미로라도 오른 쪽 처럼 나오면 집어치우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왜때문인가 문제점을 찾아보니
Y축의 벨트 장력이 너무 헐거운 문제였다.

이 부분에 벨트가 모터와 헐겁게 연결되어
모터의 움직임을 미세하게 잡아내지 못하는 문제였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벨트의 장력이 너무 헐거워도 안되고, 너무 팽팽해도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 장력 조절을 위한 업그레이드 부품을 출력하기로 하였다.

일단 순정 상태에서 최대한 벨트를 당겨서 팽팽하게 장력을 유지 한후 Y축의 장력을 조절할 수 있는 부품을 출력.

3D프린터를 사용하는 유저의 마지막은 결국 자신이 모델링한 것을 출력하는 것이겠지만.
처음부터 그리 할 수 없기 때문에 필요한 것이 바로 모델링 되어 있는 제품의 파일을 공유하는 곳이다.

3D 프린터 유저의 처음이라 할 수 있는 모델링 공유 사이트는 씽기버스이다.
https://www.thingiverse.com/

Thingiverse - Digital Designs for Physical Objects

이곳에 가면 많은 모델들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오늘은 Y축의 장력을 조절할 생각이니까
필요한 자료를 검색해 본다

검색 창에서 Anet a8 을 검색하면 많은 검색 자료가 뜬다.

장력 조절에 필요한 부품이 바로 첫 페이지에 뜬다.(필수 부품이라소 그런듯)

Y축의 벨트의 베어링이 있는 부분을 나사로 조절 할 수 있는 부분.

실제로 나중에 출력해서 적용해보면
Y축의 고정부분이 아크릴 판인지라 장력을 저절하면 휘게 된다.

그래서 필요한 부품이 바로 이것

위의 부품과 삼각자 같이 생긴 브라켓이 한 세트다.
네개의 부품을 뽑아야 완성이 된다.

실제로 출력을 할때 한번에 전부 출력할 수 있지만,
처음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세팅이 제대로 되어 있는 상태라면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헬게이트가 열릴때 나오는 괴물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셋팅이 잘 되어 있으면 잘 나오겠지만
셋팅을 잘 하기 전에는 한번에 하나씩 출력하는 것이 좋다.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면 일단 출력 할 준비가 되어 있는 듯 하지만.......
모델링 된 파일을 프린트 할 파일로 다시 변환을 해야한다.
처음엔 그것도 모르고 .stl 파일을 sd 카드에 옮겨서 출력해보았다는.... 안되더라 ㅠㅠ

바로 Cura 라는 프로그램으로 내 프린터 기종에 맞게 출력하는 방법들을 셋팅해 주어야 한다.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지금은 셋팅을 어느정도 잡아주어서
꽤 괜찮은 출력물들이 나온다.

셋팅을 위한 부품 외에 처음으로 뽑아 본 핸드폰 거치대.

고래서 오늘 포스팅의 강조 점은 장력조절인것이다.

아재님의 업그레이드 팁 영상은 밑에 링크를 보시면 된다.

https://youtu.be/2e3giXaS4TU